최신영화1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일본 원작을 넘어섰나 스마트폰으로 시작해 스마트폰으로 끝나는 일상입니다. 영화는 기상 알람부터 스케줄 관리 앱, 교통 앱, 모바일 결재를 오가며 살고 있는 우리의 일상을 처음부터 보여줍니다. 장면은 무려 3분 넘게 이어집니다. 주인공의 스마트폰만 비추면서 말입니다. 누군가 당신인 척하고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인 나미(천우희)는 버스에서 졸다가 스마트폰을 버스 안에 떨어뜨린 채 하차를 합니다. 스마트폰을 주운 이는 준영(임시완). 안경을 쓴 샤프한 느낌의 남성입니다. 그는 나미의 폰에 걸려오는 전화와 알림으로 SNS 아이디, 친구 이름을 아는 걸로도 모자라, 수리를 핑계로 스파이웨어까지 몰래 설치한 뒤 돌려주지요. 스파이웨어는 나미의 스마트폰을 통해 그녀의 나미의 모든 걸 알아냅니다. 취미, 직업, 일상, 가족관계 등을 찬찬하.. 2023.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