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쉰들러리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점령지인 폴란드의 크라코우에서 유대인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가 나치 당원이 되어 자신의 공장 노동자 천여 명을 아우슈비츠 수용소로부터 구해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쉰들러 리스트 영화 특징은?
이 영화는 흑백 영상과 음악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더욱더 몰입감 있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또한 전쟁이라는 참혹함 속에서도 인간애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 오스카 쉰들러는 돈을 벌기위해 그릇공장을 인수하면서 유대인들과 인연을 맺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공장 노동자들을 살리기 위해 나치의 눈을 피해 군수품 사업을 하며 천여 명의 목숨을 구해냅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고 난 후 결국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쉰들러뿐이었고, 많은 수의 유대인들은 가스실에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이 영화에는 리암 니슨(Liam Neeson), 랄프 파인즈(Ralph Fiennes), 벤 킹즐리(Ben Kingsley)를 비롯한 재능 있는 출연진이 등장하며, 이들은 모두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강력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쉰들러 리스트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
쉰들러리스트라는 제목 자체가 역설적이게도 주인공 이름이 아니라 '오스카 쉰들러' 라는 실존 인물의 회사이름이에요. 그리고 실제로는 약 9천 명의 유대인을 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은 단 한 명만이 살아남아 구출되었다는 점이죠. 왜 그럴까요? 그건 바로 나치의 만행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아이작 스턴이 쓴 책 <쉰들러의 방주>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가 점령한 폴란드를 배경으로 나치가 유태인 인구에 대해 저지른 잔학 행위, 즉 홀로코스트를 묘사합니다.
홀로코스트(Holocaust)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정권에 의해 600만 명의 유태인을 조직적으로 박해하고 살해한 사건입니다. 나치는 인종적 순결의 개념을 믿었고 유태인을 열등한 인종으로 여겼습니다. 이로 인해 수백만 명의 유대인이 학살된 강제 수용소와 말살 수용소가 만들어졌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라서 그런지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어요.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눈물이 멈추지 않았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직접 보신다면 같은 감정을 느끼실 거라고 생각해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비극이기 때문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며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는 최우수 작품상 및 최우수 감독상을 포함하여 7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영화는 정서적 충격과 역사적 정확성으로 널리 찬사를 받았으며 역대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홀로코스트 기간 동안 저질러진 인류사의 비극을 그린 점에서 미래에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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