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에 개봉한 영화 <상견니>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상견니>는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끈 대만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의 영화 버전으로, 2009년에 만난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의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는 드라마와 다르게 새로운 세계관과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은 밀크티 가게에서 우연히 재회하면서 처음 만났지만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은 기시감과 묘한 설렘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시공간에 살고 있으며, 타임리프라는 특별한 통신수단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습니다. 타임리프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지만, 그것이 두 사람의 운명을 바꿔줄 수 있는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영화는 멀티버스라는 복잡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감정선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가가연과 허광한의 연기력은 매우 훌륭하며,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도 매력적입니다. 영화의 분위기는 드라마보다 좀 더 어두운 색감으로 표현되어 느낌이 색달랐고, 영화의 음악도 아름답고 감동적입니다.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은 서로를 만나기 위해 여러 시공간을 넘나들면서 많은 위험과 고통에 직면합니다. 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짧지만 말입니다.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은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에 어떤 시공간에서든 함께하고 싶어합니다. 그들은 타임리프가 주는 기회를 이용하여 서로를 찾아가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바꾸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운명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지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라는 이름의 신선함
영화 <상견니>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라는 독특한 장르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두 주인공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다른 세계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영화는 우리에게 사랑과 운명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도 답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각자의 해석과 감상이 다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 <상견니>를 매우 좋아하고 추천합니다. 드라마를 보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이며, 드라마를 본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영화입니다. 혹시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꼭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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